전체 글25 언제 떠날 것인가? 언제 떠나야 하는가? ‘떠나라’는 말을 듣기 전에 떠나는 것이 좋다. 그리고 가장 훌륭한 답은 떠나기를 요구받기 전에 ‘떠날 준비가 되어 있는 것’이다.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면 떠나지 말아야 한다. 떠났다가 낭패를 보는 경우가 허다하다. 준비 없이 떠난 사람들은 밖에서 오래 견디기 어렵다. 더 불만스러운 모습으로 되돌아가려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미 때는 늦었다. 떠난 곳으로 다시 돌아가기는 하늘에 별따기다. 준비가 되어 떠난 사람은 얼마나 되나? 대략 10명 중 3명 정도 될 것이다. 10명 중 7명은 보통 준비 없이 떠난다. 그들은 이미 떠나기 전에 조금씩 궁지에 몰리게 되었지만 제대로 준비하지 못한 사람들이다. 그들은 불안 속에 자신을 방치하다가 결국 강제적 혹은 반강제적으로 떠밀려 떠날 수밖에.. 2019. 11. 25. 이전 1 ··· 4 5 6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