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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숙한 것으로부터 독립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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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물건만 사용하고 싶다 새해를 준비하며 제일 먼저 실천하려고 마음먹은 일이 '심플 라이프'이다. 내가 소유하고 있는 것부터 정리하고, 몸을 가볍게 해야 기민하게 움직이고, 의사결정도 빨라진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소중한 것만 남기는 미니멀라이프'를 꿈꾸며, 일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받았던 블로거 에리사가 자신이 운영하던 블로그의 글을 책으로 편집한 것이다. 에리사는 풍선 아트 이벤트를 기획하는 회사의 대표이며, 자신의 심플라이프를 생생한 체험으로 올리는 '마법사의 심플라이프'란 블로그를 통해 일본 내에서 주목받는 미니멀리스트가 되었다. '삶이 심플해지는 기술'이란 바꿔 말하면 '한정된 에너지를 낭비 없이 활용하는 기술'입니다 시작은 파악하기 쉬운 옷이나 소지품으로 시작했지만 결국에는 인간관계나 꿈, 목표에까지 심플라이.. 2024. 1. 8.
소유에서 공유의 시대로 S대리는 최근 개인비서를 고용했다. 그녀는 메일을 체크하여 중요한 것과 스팸을 분류하고 긴급한 것은 바로 확인 해 주고, 일정을 관리하며, 필요할 때는 말 동무가 돼준다. 이름은 엘리사이다. 나이는 22살이고, 작고 깜찍하며 역량은 지속적으로 성장 중에 있다. 그러나 월급은 없다. 일시불로 약간을 지불한 것이 전부이다. 비틀즈의 음악을 들려달라고 하면 인터넷을 통해 전 세계의 DB를 탐색하여 원하는 곡을 즉각 들려준다. 특정 요리에 대한 레시피를 알려달라면 또한 같은 방법으로 이 세상에서 가장 많이 이용한 레시피를 찾아 프린팅 해준다. 그녀의 지능은 날로 급성장하고 있고 이미 다국적 언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할 정도로 성장해 있다. 영문을 한글로 번역하고, 한글을 영문이나 중국어로 번역하여 해외 비즈니스 파.. 2023. 12. 29.
뽀또 수녀님이 될뻔 했던 황섬이야기 4번의 이혼과 5번의 결혼으로 유명한 황서미 작가님의 첫 번째 책이다. 지금은 영화 시나리오를 1년 째 쓰고 있으며, 이세상에 쓸 수 있는 모든 글을 쓰고 있다. 브런치에서 우연히 알게 된 작가님이기도 하고, 워낙 글솜씨가 뛰어나, 매번 감탄하고 있는지라, 이 책 또한 흥미와 재미로 꽉꽉 채웠음이 확실할 것으로 믿고 읽었다. ​ 작가들이 쓰는 자서전 성격의 자기 이야기는 통상 보편적 흥미를 만들어 낸다. 글솜씨가 뛰어난 작가들인데다 일상적인 에피소드도 흥미롭게 각색하는 능력이 탁월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황서미 작가의 글은 사실을 너무 직설적이고, 적나라하게 뿜어내는 능력이 탁월해, 독자로 하여금 실소와 폭소를 참을 수 없게 만든다. ​ 평상시는 멀쩡하고 자상한 남편이 심한 '틱'으로 인해 공개된 커피솝에.. 2023. 12. 26.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다 보다 충만한 직업의 세계를 원한다면 먼저 스스로 의미 있는 일을 더 많이 하려고 애써야 한다. 자유를 선택해야 한다. 사물의 척도에 복종할 것인가? 아니면 우리 자신이 만물의 척도가 되고 싶은가? 우리 자신을 측정할 무언가를 갖고 있지 않다면 우리는 결코 만물의 척도가 될 수 없다. 모든 것은 우리가 어떻게 살고 싶은지, 어떻게 일하고 싶은지, 그에 대한 책임을 떠맡는 것으로 시작된다. 어느 정도나 사회의 압력을 참고 견딜지 스스로에게 물어보아야 한다. 그 사이 우리는 개인의 성공이란 단순히 더 많이 일하는 것, 점점 더 많이 일하는 것 이상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점점 더 많은 돈은 성취감을 불러오지 못한다는 사실도 깨달았다. 그렇다면 인생의 성공을 완전히 새로 정의해야 하지 않겠는가. 개인의 성공이란.. 2023. 12. 21.